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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발음공부와 관련해서 작성자 정태진
등록일 2010.03.02 조회수 53,568

저는 직장을 다니면서 늦게나마 영어공부를 시작 하고 있습니다.
우연히 세드릭 선생님의 책을 알게 되서 큰 감흥을 받고 온라인 수업도 들었었습니다. (시간에 쫒겨서 다 못드기는 했네요)
다시 온라인 수업 신청하기전에 질문이 있습니다.

더 늦기전에 정신차리고 영어에 집중하고자 합니다.


1. 제 나이가 이제 37살이 되어 가는데 발음이 고치기에는 너무 늦은 나이인가  궁금합니다.(전화영어는 매일 하는데 녹음 들어보면 제발음인데도 잘 들리지 않습니다)

2. 직장을 다니다 보니 학원에 못가고 있는데 온라인 수업만으로도 괜찮은지 모르겠습니다. ?(시간을 내서 학원에 갈 만 한 것인가요? 왔다갔다 하는시간에 차라리 공부시간 확보하는게 좋을 것 같아서요)

3. 회화낭독반이 있던데 발음 온라인 수업시에도 간간히 해주시던데 오프라인 수업이 얼마나 효과적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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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 (10-12-09 11:00)
안녕하세요^^

제 책을 잘 보셨다니 감사드립니다.

1) 나이가 어리면 영어 발음 습득이 약간 더 수월하기는 하지만, 영어 발음을 교정하기에 늦은 나이는 없습니다.  저희 학원에는 60대가 되시는 분들도 들르고, 좋은 결과를 가져갑니다. 37살이라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 나이입니다.

나이를 먹은 후, 영어 발음을 배우기가 어려워지는 이유는 뇌가 굳는 것보다, 한국어에 익숙하기 때문입니다. 즉 한국어를 잘하면, 영어 소리를 한국어 소리를 바탕으로 듣고 내려는 문제가 생긴다는 말입니다..  결론적으로 한국어에 익숙한 사람이 영어 발음의 기초를 공부하지 않고 하는 전화영어나 쉐도잉 등을 그리 좋은 결과를 가져다 주지 않을 겁니다. 그러나 일단 발음을 알게되면 문제는 많이 달리지죠.

2) 내용면에서는 동영상 강의가 실강의보다 더 정확합니다. 하지만, 가능하면 학원 실강의를 꼭 듣기를 권합니다.
 
왜냐하면, 실강의를 통해서 얻는 영어의 "실제" '음가'와 '음감'을 익혀야 하기 때문입니다. 악기로 말하면, 연주 전에 튜닝을 받는 것과 같습니다. 절대 시간 낭비가 아닙니다. 한번 실강의를 듣고 동영상으로 복습하면 아주 좋을 겁니다.

3) 회화낭독반도 조만간에 온라인 과정이 생길겁니다. 물론 이론적인 내용과 연습물은 온라인도 좋겠지만, 오프라인 수업의 강점은 소리의 교정과 잘못된 발음법이나 버릇 제거 등입니다.

님의 나이는 영어 발음을 배우기에 전혀 문제가 없는 나이입니다. 그러나 너무 한국적인 소리에 익숙해서 영어 발음의 음가에 도달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만일 영어를 위해서 많은 노력을 했는데 큰 발전이 없었다면, 동영상 보다 오프라인 강의를 추천합니다. 영어 소리가 무엇이고, 어떻게 내는 것인가를 느끼실겁니다.

감사합니다.

세드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