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글 정보
제  목 나이 든 학생도 이런 방법으로 해야 합니다 작성자 김선아
수강강좌(교수님) 모든 세드릭강좌(기타)(세드릭김) 평  가 ★
등록일 2019.10.11 조회수 397

"50대도 강의 들으면 좀 고쳐지나요?"

이 나이에 남들이 많이 시작하거나 좋아하는 요가, 골프, 등산 등에는 별 관심이 없었다. 아주 학구적이지는 않으나 적당한 공부는 좋아하고 그래서 유튜브나 테드 등에서 영감을 주거나 뛰어난 사람들의 강연을 그 뉘앙스 그대로 듣고 싶었다. 그리고 누가 알겠는가? 이 나이 이후에도 영어가 필요할 수 있을지.. 동기는 충분했다.

그래서 요즘 대세인 미드 쉐도잉을 시작해 보았다. 말하기, 듣기 왕초보에게 모던패밀리는 넘사벽이라 며칠만에 포기하고 초보가 시작한다는 라푼젤 쉐도잉을 시작했다. 그런데 100번을 따라해도 전혀 안비슷하게 들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쌍팔년도 그 느낌 그대로 말이다. 불굴의 의지로 연습해서 녹음한걸 원어민에게 들려준다면 알아들을까? 회의가 들었다. 미국에 갔을때 "model"이라는 단어를 그들이 못알아들어 식은땀 흘렸던 기억이 난다.

구글에서는 내 발음을 인식할까? 궁금하여 라푼젤에 나왔던 단어들로 음성인식 테스트를 해봤는데 내가 말한 "year"를 계속 "ear"로 인식하는 것이다. 유튜브를 찾아 관련 강의를 들었지만 무슨 말인지.. 들을때만 알 듯 했다. 나에게는 그랬다.

그런데, 우연히 유황규 선생님의 유튜브를 보고 그때부터 테스트한 단어들은 구글 음성인식도 성공하였다!!

세드릭 선생님과 유황규 선생님의 유튜브 샘플 강의도 들어보고, 학원 수강생들의 수강후기도 읽어보고.. 그래도 이 나이에 현장강의 수강 결심까지는 부족하여.., 마지막으로 직접 유황규 선생님과 위와 같이 통화하고 여기까지 온 것이다.

물론, 어릴수록 훨씬 빨리 배우고 더 잘한다. 그러나, 나이들어서 운전을 빨리 못배운다고 안하면 그냥 계속 못 할 뿐이다. 20대는 20시간, 30대는 30시간, 40대는 40시간 연수받는다는 말을 들었다. 여건과 건강이 허락하면 나도 그렇게 실천하고 싶다.

여러 이론과 강의를 들어본 내 결론은 어느 나이에든 제 2 외국어를 배울때 제일 먼저 해야 할 것은 발음을 배우는 것이다. 세드릭선생님의 책에 있는 것처럼, 피아니스트의 연주를 여러번 듣는다고 피아노를 잘 칠 수 있는게 아니라 악보 보는 법 배우고 "나비야" 부터 배워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발음 배우면서도 영어학습에 도움이 되는 다음 단계에 대해 사심없이 많은 조언도 들을 수 있었다.

성인학습자 학습에 가장 중요한 것은 선생님이다. 99% 이상이다. 대만족하여 조카에게도 등록을 권유했다!! 배우지 않았으면 절대 몰랐을 내용을 배웠고(나에게는 그랬다) 또 현장에서 피드백을 받으므로 평생 몰랐던 실수나 습관들도 알아가게 되었다. 다른 사람들이 듣는 지적에서도 배울게 많다. 정확한 발음을 아직 못 할지라도 발음을 틀리게 하고 있다는 것은 인식한다.

유황규선생님이 대성공하시길 정말 바라나, 아직 덜 유명한 시기에 만났던 것은 진짜진짜 행운이었다고 생각한다. 선생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린다.



글 정보
이전글 이전글 없습니다.
다음글 유황규 선생님의 발음 및 낭독 수업 후기 (부제: 이제부터가 시작)

세드릭잉글리쉬 (19-10-11 19:01)
한편의 수필같은 수강후기 너무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