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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후기
| 제 목 | 세드릭 영어는 Windex다 | 작성자 | 이호영 |
| 수강강좌(교수님) | [중급]영어 발음 Bible: 학원 수준-모음+자음(세드릭김) | 평 가 |  |
| 등록일 | 2018.02.05 | 조회수 | 19,325 |
저는 세드릭 쌤의 온라인 영어발음 강의와 유황규 쌤의 영어낭독반 17기를 수강한 대학교 4학년 학생입니다.
흔히 외국어를 배우는 것은 세상을 보는 새로운 창이 하나 생기는 것이라 합니다.
여기에 덧붙여 비유하자면, 그동안 저는 때 묻은 창을 갖고 세상을 바라본게 아닐까 합니다.
영어를 배우고 익히고 일상적으로 사용하면서도 이상한 발음때문에 곤란했던 적이 한두 번이 아니였습니다.
제 영어발음은 쉬이 닦이지 않는, 사소하지만 항상 눈에 거슬리는, 그런 얼룩이었습니다.
그런 제게 세드릭 선생님과 유황규 선생님의 강의는 마치 Windex와 같았습니다.
유치한 비유 같지만 신기하게도 얼추 들어맞는 부분도 있습니다.
두 분 선생님의 강의를 듣고 난 후에 제가 가장 먼저 체감할 수 있던 변화는 다름아닌 '듣기 실력의 향상'입니다.
의아해 하실 수 있으시겠지만 발음실력은 제 하찮은 연습량에 비례하여 향상이 더딘데 비해,
듣기 실력은 정확한 음가의 차이를 이해하면 곧바로 향상되었습니다. 신기합니다.
그 뿐만이 아닙니다.
영어 소리가 만들어지는 원리를 알고 여러 번 반복해서 연습하면 극복할 수 있다고 여기니까
작은 실수가 생겨도 당황하지 않고 넘기는 여유가 생겼습니다. 자신감도 생기고 훨씬 대화가 편해졌습니다.
하지만 세드릭 영어가 만병통치약이라는 소리는 아닙니다.
세드릭 영어는 영어 소리의 모든 면을 포괄하는 음운 이론은 아닙니다.
또한 모든 원어민의 발음을 하나의 원리로 명쾌하게 풀어주는 강의도 아닙니다.
오히려 그것은 영어를 말하는 수 십가지 기준 중 하나일 뿐입니다.
제 마음을 진정으로 동하게 한 것은 세드릭 선생님께서 쿨하게 하신 다음 한 마디 입니다.
"우리 강의는 가짜 영어 발음 강의야."
모 강사들이 외치는 소리영어, 원어민처럼 될 수 있다는 위선적인 광고. 그러나 세드릭은 진실을 말합니다.
가짜 영어 발음 강의가 무슨 소용이냐구요?
누구나 어린 시절, 교내 백일장 대회에서 깨끗한 원고지를 무엇으로 채워나갈지 막막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세드릭 영어는 서두가 쓰여진 원고지 입니다.
시작은 반이고 나머지는 학생이 채워나가는 거죠.
주저하지 마시고 수강해보세요. 고민을 말끔히 지워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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