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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신으로 감사합니다!!!

세드릭 선생님 강의는 제게 영어 발음의 완전 새로운 세상을 열어 주었습니다. 영화에서 보면 이럴때 온 세상이 빛으로 환하게 밝아지면서 웅장한 배경음악이 흐르죠. 저도 완전 딱 그랬습니다. ㅎㅎ 누구든 선생님 수업을 한 번이라도 듣게 된다면 정말 신세계에 눈뜨게 될 거에요! 제가 그랬듯이 말이죠. 그리곤 제가 방금했던 말에 대해 격하게 공감하실겁니다.

저는 영어를 십 년 넘게 배워왔고 많은 원어민 선생님들과 친구들에게 발음 좋다는 말을 많이 들었었는데 세드릭 선생님을 만나고 저의 무식함과 자만감이 한방에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한국에서 원어민 선생님들과의 1대1일 수업은 물론 미국에서 원어민 선생님들에게 발음수업도 따로 들었었지만 특정 단어들의 발음은 도저히 정확하게 따라할 수 가 없었습니다. 아 영어 좀 한다고 발음 좀 좋다고 그동안 자만했던 저에게 밀려드는 좌절감이란 ㅜㅠ... 예를들면, 저는 fi포자 였습이다. (finished 발음 포기) finished를 정확히 발음하기 위해서 아무리 따라해도 가끔씩 맞았다는 그러나 늘 그게 아니라는 말만 들어와서 솔직히 finished라는 단어를 포기했었습니다. 그냥 될대로 나오는 대로 되라지 뭐 이런 식이었죠.. 저는 제대로 발음한다고 따라했지만 정말 뭐가문제인지 몰라서 고칠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세드릭 선생님 수업을 들으며 발음은 이제 더이상 난해한 음.. 철학이나 미술?같은 아리송한 대상이 아닌, 마치 수학 공식과도 같았습니다. 1+1=2인것 처럼 선생님이 가르쳐주신 방법대로하니 그 소리가 났고 선생님 말씀대로 방법을 알고 따라하니 10년 넘게 안되고 포기했던 발음이 그 맞는 소리가 드디어 제게서도 나는거에요. 제 문제는(그리고 이점은 영어를 배우는 한국인이라면 백프로 직면하게 되죠.) 혀위치, 입모양, 음절, 강세, 성조, 호흡, 연음등 한 두 가지가 아니었습니다. 무식하면 용감하다는 말이 딱 저를두고 하는 말 같았습니다. ^^;;;

그동안 너무나 틀리게 알고 그렇지만 그 틀린 발음이 맞는 줄알고 뻔뻔하게 발음했었던 제 모습이 너무 창피해지면서 동시에 뭐가 문제인지 알게되고 맞게 고칠 수 있게되어 말 할 수없이 기뻤습니다. 이런 신세계를 혼자만 알고 있는것이 안타까워서 선생님께 감사 인사도 드릴겸 이 글을 읽는 분들도 영어 발음의 신세계를 경험해 보시라고 몇 자 적어봅니다. 제 친구들 중에는 저의 변화 된 발음을 듣고 바로 동영상 강의를 수강한 친구도 생겼습니다. 제가봐도 신기하거든요 ㅎㅎ.

예를들자면, 저혼자 wood발음을 했을 때, MP3 원어민 발음과는 다르다는 걸 알겠는데 못고치겠더라구요. 그런데 한 번에 문제점을 찾아서 고쳐주시니 정말 신기하게도 제 발음이 그 원어민 소리와 같아지는거에요.

이렇게 좋은 더이상 막연히 혀위치 대강 잡아주고 따라하라는 말만이 아닌 정말 수학공식처럼 세드릭샘의 방법대로 따라하면 마치 연금술을 배워 쇠를 금으로 바꾸듯 토종 한국식 영어 발음이 오우~ 듣기 좋은 원어민 발음으로 바뀌게 되더라구여. 이렇게 마법같은 일을 더 많은 분들이 알게되어 한국인들이 영어발음때문에 무시당하거나 놀림당하지 않고 자신감 있게 말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ㅋㅋ

그동안 맞다고 생각하고 틀리게했던 발음(너무 많아서 일일이 다 열거할 순 없지만 몇개만 말씀드리자면 spirit, surface, security, correlated 등등)이 영어 뉴스나 드라마를 봐도 이제는 제대로 쏙쏙 귀에 꽂혀서 너무 신기하답니다. 하하하 발음이 되고 낭독이되고 저절로 듣기와 독해 실력이 향상되니 일석삼조 아니 사조네요. 이런건 정말 직접 경험해봐야 알 수 있는부분이에요.

아 그리고 저는 낭독 수업도 들었었는데요, 낭독 수업도 금광 발견한것 마냥 신이 났습니다. 너무 재밌어서 제가 이렇게 멋지게 비슷하게 읽을 수 있다는게 신기하고 재밌고 좋아서 뭐든 눈에 띄는 읽을거리는 다 읽어버렸습니다. 제가 영어 기사 읽는것을 듣고 한 지인이 제게 마치 오바마 대통령이 읽듯 읽는다고 하더라구여. 은근 기분좋았습니다. 물론 낭독도 발음이 뒷받침되어야 하지만 바르고 듣기 좋은 멋있는 낭독 비법이 있더라구요. 호흡이 역시 중요하다는 것! 정말 득도한 것 같은 기분! 좀전에도 연설문 하나 찾아서 알려주신 대로 읽어서 녹음해서 들어봤습니다. 제가 영어로 된 글을 읽을때 안좋은 버릇이 몇가지 있었는데 그 중 가장 큰 고민중 하나였던 단어마다 말꼬리 올리는 습관이 거의 사라졌습니다.

원어민 친구들도 발음 완전 좋아졌다고 갑자기 짧은 시간동안 어디서 뭐했냐고 묻더라구여. 그래서 신나서 원어민 친구들에게 설명을 해줬더니 자기들도 그런 소리를 내지만 이렇게 과학적으로 위치 모양등을 딱 집어서 알려주다니 대단하다고 하더라구여. 원어민이 감탄한 결과!

그리고 무엇보다 세드릭 선생님은 이런 굉장한 내용을 연구하시다니 천재ㅋㅋ이신것 같아요. 진심이에요. ^^*
이제 세드릭 샘 수제자, 유황규 샘이 강의를 시작하신다니 다른 많은 분들도 이 기회를 놓치거나 더 미뤄두지 마시고 저처럼 영어발음의 신세계를 경험하실 수 있다면 좋을것 같아서 두서없지만 수강후기 남겨봅니다. 아 진짜 한 번만 들어보면 대박! 그때 어떤 사람이 수강후기에 했던말이 바로 이거구나 라고 생각하실거에요.

다시 한 번 세드릭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더불어 그동안 제 발음을 바른 길로 이끄는데 도움주신 유황규 선생님께도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