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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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유황규 선생님 강추합니다. 작성자 김석훈
수강강좌(교수님) 세드릭잉글리쉬(세드릭김) 평  가 ★
등록일 2014.05.15 조회수 15,739

유황규 선생님에게 개인 교정을 받았던 미국계 회사에서 근무중인 사람입니다.

미국에서 석사과정을 밟다가 잠시 휴학하고 한국에 있는 기간에 유황규 선생님께 개인교정을 
3개월 받았습니다. 

한국에서 대학 졸업후에 미국으로 건너간 저에게 영어발음은 큰 고민 거리였습니다.

특히 저는 마케팅을 전공한지라 매주 2-3개의 presentation은 기본이였습니다. 
하지만 좋지 않은 발음 때문에 저의 발표내용을 확인하는 질문이 많았고 저는 자연스럽게 발표가 아닌 자료담당으로 전락했던 적이 너무나 많았습니다. 

어쩔때는 ppt 슬라이드 밑에다가 아예 자막을 넣기까지 했습니다.. 정말 큰 굴욕이였죠. 
이러다 보니 항상 사람들이 

What?
Pardon?
Excuse me?

하는 것에 노이로제까지 걸릴 지경이었습니다. 저는 나름대로 굴린답시고 굴렸는데 더 
아리송한 눈으로 바라보니 이거 참 사람 환장하겠더라고요.. 

심지어 홈스테이 아주머니께서 간단한 사항들도 저에게 이메일로 정리해서 보내시기 시작하면서
발음의 심각성을 깨닫았습니다.. ㅠㅠ

잠깐 귀국 하였을때 이때 아니면 기회가 없다고 생각하여 영어발음 교정학원에 대한 검색을 했습니다. 몇몇 강사와 1:1 상담 및 trial class까지 해봤는데 확신이 안서더군요..  
이는 아마도 10년 이상 영어발음을 가르쳐왔다고 하는 나름 유명한 강사의 발음이 원어민스럽기 보다는 너무나 한국인 같았던 점도 (물론 저보다 발음이 좋으셨습니다만) 영향을 끼치지 않았을까 생각하는데요.

쎄드릭샘은 이미 미국으로 가신후라 학원전화 담당하는 여자분께서 유황규 선생님을 소개시켜 주셨습니다. 유황규 선생님과 1:1 수업을 하는 순간에 정말 머리통에 번개맞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세세하게 발음을 분석하는 사람도 있구나 싶었습니다.

특히 성인은 모국어의 음성시스템을 기반으로 정보를 듣고 저장한다는 거와.. 더이상 어린애가 아니기 때문에 발성을 할 수 없으면 그 소리를  모국어의 음성 시스템으로만 듣는다는 점이 흥미로웠고..

특히 분철음절과 발음음절의 차이 및 성대조절에 관한 이야기는 그 어디서도 들어보지 못한 이야기였습니다. 특히 시범으로서 이런 이론을 증명해 보일때 전율까지 느꼈습니다.

쎄드릭 샘의 수제자 분께서도 이 정도인데 쎄드릭샘은 얼마나 대단하신 분일지 상상도 못하겠습니다.
정말 강추합니다.

ps> 유황규 선생님, 개인 교습받았던 김석훈입니다. 덕분에 미국 생활이 정말 편해졌습니다. 제가 지금 잠시 한국에 나와있는데 다시 만나뵙고 싶습니다. 제 회원정보 보시고 꼭 연락부탁드리겠습니다. 식사 한번 대접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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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 (14-05-15 09:49)
수강후기 감사합니다.

특히, presentation 대목에서는 실제상황을 전해주는 느낌이네요.
발음 서툰사람들에게는 미국인들 입에서 나오는 "what?" 이라는 단어는 공포의 수준이라고 세드릭선생님이 말씀하셨었거든요.

발음을 배우신 후, 미국생활이 편해지셔서 더없이 기쁩니다.
앞으로도 좋은일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Carl (14-11-06 11:30)
석훈씨에게 어떤 식으로 영어공부를 해야하는지 상담해준게 엊그제 같은데.. 시간 참 빠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