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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영어발음반 현장강의를 재수강한 대학생(휴학생)입니다. 수업을 다 듣고 나니 정말 '진심으로 수강후기를 작성해야겠다' 는 생각이 들어서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이 수업을 듣기 전에 저는 지금까지 제대로 무언가를 해본게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나 자신을 위해서 진지하게 영어를 공부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저는 영어 초심자이기에 처음에는 발음기호를 먼저 공부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해서 발음기호 강의를 찾다가 이 수업을 듣게 되었습니다.

수업을 신청하기 전에 수강비가 제 형편에서는 비싸서 많이 고민하고 망설였습니다. 또한 지방에서 살고 있기 때문에 이 수업을 듣기 위해 매주 마다 고속버스를 타고 서울로 올라가야 했습니다. 발음수업이 있는 날은 하루에 고속버스에 있는 시간만 대략 7시간 반 정도입니다.

수업듣기가 힘들어도 직접 들어 보기 전에는 나한테 도움이 되는 수업인지 아닌지 판단이 안서기 때문에 일단 들어보기로 했습니다. 수업을 듣기 시작하자 정말이지 매주 놀라움의 연속이었습니다. '어떤 강사가 이렇게 자세하고 정확하고 세세하게 알려 줄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좋았던 점은 설명을 듣고 혼자서 연습할 경우 나는 맞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잘못된 방법과 잘못된 발음으로 연습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 제가 실제로 그랬고요. 나는 잘 연습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수업에서 연습해오고 있던 발음이 문제가 있다고 지적을 받았습니다(그것도 아주 많이요!). 수업 때는 각각 한명씩 잘못된 것과 문제점을 지적해주시기 때문에 “아 내가 잘못 연습하고 있었구나”, “아 내가 잘못 알고 있었구나” 라는 것을 깨닫고 문제점을 고칠 수 있었다는 점입니다.

이 수업은 직접 들어보기 전까지는 절대 좋은지 안 좋은지 모를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혼자서 공부하실 때 “정확한 발음으로 연습하고 있는 게 맞을까?”, “제대로 발음공부를 하고 있는 게 맞을까?” 라고 조금이라도 우려가 있으시다면 무조건 이 수업을 강추 드립니다. 나쁜 습관을 고치는 것이 좋은 습관을 만드는 것보다 훨씬 힘든 걸로 알고 있습니다. 잘못된 발음인지 모르고 계속 사용한다면 나중에 처음 발음을 배우는 사람보다 잘못된 발음을 고치는데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 거라고 생각되며 수업을 통해 직접 질문하고 설명을 듣고 자신의 문제점을 고치고 가냘픈 지식을 보충하여 제대로 알고서 공부를 한다면 앞으로 영어공부에 있어서 정말 많은 시간을 절약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수업이 끝난 지금 시점에서는 오히려 수강비가 싸다고 느껴집니다. 이 수업을 듣게 되어서 너무나 좋았고 저에게는 큰 축복이었습니다. 영어에 대한 잘못된 선입관을 고치고 또한 많은 것들을 깨달았습니다. 유황규 선생님이 제가 앞으로 걸어가야 할 제대로 된 길이 무엇인지 보여주셨습니다. 유황규 선생님 정말 감사합니다!!!

낭독반을 정말 정말 듣고 싶었지만 지금은 여유가 안돼서 바로 이어서는 못 듣고 여유가 생기면 무조건 꼭 바로 당장 낭독반을 들으러 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