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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한 후기 써봅니다.

토요발음반 / 14:30 ~ 18:30 / 유황규 선생님

A. 본인 상황
  1. IT 계열 직장인 (서른중반)
  2. 영어실력
   - writing/reading: 한국인 기준 중간에 못미치는 정도라고 봄
   - listening: 영어 공부좀 했다는 초딩만큼도 못알아들음

B. 수강 동기
  1. 리스닝이 너무 안되서 공부법을 찾다가 Youtube에 말을 할 수 있어야 들을 수도 있다라는 영상을 보고 수강
  2. 리스닝 공부의 일환으로 영화 스크립트 공부하고 듣고 말하기 하는 중이었는데 와이프가 발음이 하나도 안똑같다고 해서 발음 공부의 필요성을 느껴서 수강

C. 효과
  1. 발음하는 법을 익힘. 상대발음을 구분할 수 있는 방법을 알게됨. 숙련도는 개인 재능+연습량 비례
  2. 내가 영어로 말한것을 외국이 못알아 들었던 이유를 알게됨.
  3. 상대가 못알아들었을때 어떻게 말해야 알아들을수 있을것 같은지에 대한 이해가 생김
  4. 내가 얼마나 발음이 개판이었는지 알게됨. (가장 큰 효과)

D. 소감
영어발음이나 듣기에 재능이 없다고 생각되는 분들은 발음수업을 한번은 들어야 한다고 생각이 됩니다.
저같은 경우는 워낙 밑바닥이었어서 연습량이 부족했음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한국인들은 상대가 못알아듣는경우 더더욱 단어별로 끊어서 한국식 영어발음으로 이야기하는 경우가 있는데 상대방은 그럴 수록 더 못알아듣는 이유도 대략적으로 알게 되었네요. 이런 차이를 모르는 분들은 큰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그동안 잘못된 발음으로 말하기 연습을 하면서 시간을 많이 낭비했는데 지금부터라도 제대로 갈 수 있을 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기본 영어 실력이 부족한 것도 있고 애초에 목표가 원어민 수준의 발음 및 말하기가 목표였던것이 아니기때문에 낭독반은 신청하지 않았지만 전체적인 영어 실력이 올라오고 회사에서 영어로 프레젠테이션을 해야할 만큼 승진하게 되면 추후에 수강을 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