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원어민과 대화해봤다면 정말 공감가는 강의~! | 작성자 | Bill^^ |
수강강좌(교수님) | 세드릭잉글리쉬(세드릭김) | 평 가 | |
등록일 | 2011.09.30 | 조회수 | 16,812 |
한국사람들과 영어는 정말 악연입니다.
영어를 안쓰고도 살아가는데 문제가 없다면 그만한 축복도 없을겁니다.
그러나 한국에서 영어를 피해가며 살기란 정말 쉽지 않습니다.
저도 직장에서 될 수 있으면 영어를 피해보려고 했었죠.
그러던 어느날 국제회의 전담부서로 뜬금없이 발령을 받았죠. 정말 청천벽력이었습니다.
한달에 몇 번씩 외국출장 가야되고 외국인과 수시로 conference call 하고...좌절 그 자체...
정말 놀랍게도 원어민들은 제 말을 한마디도 진짜 한마디도 못 알아듣는 겁니다...
( 제 경험상 한국사람 영어는 일본사람만 알아듣습니다 ㅠㅠ)
원어민과 통화할 때 "Hello" 한마디 하곤, 바로 미리 종이에 적어둔 말을 또박또박 읽었죠.
한 단어도 안 틀리고 또박또박 읽었지만 수화기 저편에서 들려오는 말은,
"Excuse me" 혹은 "What?" ...환장합니다...
결국 "Okay I'll send you an e-mail."하고 후다닥 전화 끊죠.
(원어민과 대화해 본 적이 한번이라도 있다면 제 이야기 공감가실 겁니다.)
이러던 와중에 인터넷 검색하다가 세드릭 쌤 발음강의를 만났죠...
예전엔 시간 없어서 동영상 강의만 대충 듣다가, 9월부터 실강의 듣고 있습니다...
(동영상 강의가 좋긴한데 게을러져서...실강은 정말 재밌습니다~)
성조, 호흡법, 강세 등 제도권 교육에서는 한번도 들어 본 적이 없는 이야깁니다.
그렇지만 세드릭 쌤 강의는 진짜 실전용입니다. 세드릭 쌤 강의내용 절반만 이해하고,
흉내만 대충 내도 예전과는 완전히 다릅니다. 외국인들이 어느정도 대충 알아듣습니다.
저야 원래 영어가 좀 짧아 한계가 있긴하지만 그래도 몇 마디씩 알아듣더라고요^^
지금은 부서를 옮겨 직접적으로 원어민과 이야기할 일이 많진 않지만
유학준비하면서 회사에서 점심시간에 원어민강사를 초빙해 회화수업을 받는데
원어민강사가 발음이 비교적(?) 괜찮다고 칭찬합니다^^
세드릭 쌤 가르쳐 준 내용을 원어민 쌤한테 써보면,
그때마다 원어민 쌤이 "Oh~good~!"하고 감탄하죠^^
(정작 원어민은 발음을 못 가르쳐 줍니다. 그냥 들려줄 따름이죠)
이제 겨우 모음반 끝냈을 뿐이지만, 길이 보이는 것 같네요...
길이 멀고 험하긴 하지만 말이죠ㅠㅠ
본인 입으로 진짜 원어민 발음을 단 한번만이라도 제대로 발음해 보고 싶은 분들이라면
정말 강추합니다~!!! (세드릭 쌤 말처럼 모든 발음 진짜 딱 2분이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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