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여름에 있었던 세드릭 선생님의 특강을 시작으로 지난 3월달까지 죽 달렸습니다. 강의 들었던 토요일 또는 일요일은 제게 고양감과 즐거움을 느끼게 해주는 시간들이었습니다.
영어는 제 직업과 관련된 분야의 reading 외에는 다른 모든 부분에서 매우 취약해서... 어떻게 영어를 효율적으로 체화시킬 수 있을까 이리저리 고민을 하다가, 발음도 영어의 기본 토대에 포함된다는 걸 깨닫고, 시중에 나와있는 발음관련 책들도 꽤 사보고, 레이첼 잉글리쉬 같은 외국의 유명한 발음 사이트들도 가보고, 다른 발음 학원에도 몇 개월간 다녀봤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완전 뻘짓이었고요. ㅜㅜ 그 시간들이 너무 아깝네요. 세드릭 샘이 깔아놓은 발음의 왕도가 있는데, 그걸 몰라 이런 저런 샛길들을 해매고 다닌 거죠.
전 작년 여름까지만 해도 세드릭 선생님의 존재 자체를 몰랐었는데, 불행 중 다행으로 같은 발음학원 다니던 사람이 지나가며 하는 얘기를 듣고 세드릭 선생님을 알게되었습니다. 특강 무료 동영상을 본 후 이게 맞는 길이라는 확신이 들어서 그날 바로 강좌를 신청했었습니다.
영어를 공부하시다가 발음에 관심있으신 분들은 다른 엄한 곳에서 뻘짓하셔서, 돈낭비 시간낭비 건강낭비 (열심히 잘 따라하면 턱관절 나가게 가르치는 분이 있더라구요) 하지마십시오.
이 사이트에 오신 분이면, 발음의 중요성을 어느 정도는 알고있고 관심있으신 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와 달리 다른 샛길 안빠지시고, 이 사이트를 바로 찾아 오신 분들은 참 행운이라고 말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