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진정한 실력자에게서 한수 배울수 있었습니다. | 작성자 | 박서연 |
수강강좌(교수님) | 모든 세드릭강좌(기타)(세드릭김) | 평 가 | |
등록일 | 2018.04.07 | 조회수 | 19,875 |
항상 외국인 친구들이나 거래처 하고 이야기를 할 때 사람들이 미간을 찌푸리면서 듣는 모습을 보면서 발음에 대한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습니다. 이전에 이창용 어학원을 다니면서 발음강의가 있는 줄은 알았지만, 다른 강의랑 시간이 겹쳐 못듣고 있었거든요. 근데 이번 만큼은 다른 것보다 발음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강의는 발음, 낭독반을 4개월 수강했습니다. 처음 발음반을 들으면서 놀랬던게 선생님의 원어민 같은 발음이셨습니다. 처음에는 외국에서 오래 사셨던 분이셨나 했는데, 혼자 터득해서 원어민보다 더 원어민같은 발음실력을 가지게 되셨다는 사실을 알고 나서 많이 놀랬던 기억이 있습니다. 수업을 듣다보니 그 결과가 다 선생님의 노력이 빚어낸 결과라는 것을 알고 저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며 열심히 선생님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우선 강의에서 가장 도움이 되었던 것은 호흡과 입모양이었습니다. 한국어를 할 때 보통 복식호흡을 많이 사용하지 않아 영어를 할때도 한국인들이 자꾸 말을 끊는데, 여기서 한국인들이 영어를 할 때 영어다운 영어를 할 수 없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그래서 단어를 말할 때나 문장을 말할 때나 복식 호흡을 기본으로 하여 말을 하려고 하니까 소리가 훨씬 좋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정확한 입모양을 알려주신 것이 제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장모음 "이~"를 발음할 때 항상 짧게 발음하여 외국인들이 잘 알아듣지 못하는 상황이 많이 생겼었는데, 양 입꼬리를 옆으로 찢어서 명확하게 길게 발음하니 소리가 훨씬 명확하게 전달되었습니다. 이 발음 이외에도 이중모음 "오우"를 발음할때도 제가 계속 짧게 발음하고 넘어가는 버릇을 선생님께서 반복해서 지적해주셔서 고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와 같이 제가 갖고 있던 전형적인 한국인 영어 학습자로서 할 수 있는 실수에 대해서 잘 알고 고칠 수 있도록 알려주셔서 참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수업시간 뿐만 아니라 매 시간 음성첨삭 파일을 통해 개인 첨삭을 해주셔서 자신의 문제를 알고 어떻게 고쳐나갈 수 있는지 명확하게 알게 됬던 시간이었습니다.
물론, 각자 자신의 업을 하시면서 이 수업만으로 하루아침에 원어민과 같은 발음을 구사하긴 조금 무리가 있다고 할 수 있겠으나, 적어도 자신의 문제가 무엇인지 알고 그것을 고치는 방법을 알게 된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한국인 영어 학습자에게는 가뭄에 단비와 같이 너무나 소중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결론적으로 이 강의는 발음때문에 저처럼 외국인들과의 소통에서 불편을 겪었던 사람들에게 강추하고 싶습니다. 망설이지 말고 한번 신청해보세요. 매우 유익한 주말 오후를 보내실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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